안녕하십니까. 태그스토리
이전에 엠군을 운영하는 (주)유엠씨이 대표를 맡고 있다가 최근 (주)태그스토리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세간에 엠군과 태그스토리의 분리에 대해 여러 말들이 떠도는 것 같습니다.
태그스토리를 분리하게 된 배경과 태그스토리의 비전을 여러분에게 간략히 전하고자 합니다.
태그스토리는 출범할 때부터 본격적인 웹2.0 방식 서비스를 표방했었습니다. 흔히 웹2.0의 3대 가치를 ‘참여’ ‘개방’ ‘공유’라고 합니다. 그러나 저희는 단순하게 네티즌들이 참여하여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다른 네티즌들과 공유하는 것을 웹2.0정신을 지향한다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희는 웹2.0의 진정한 지향점은 창의적인 콘텐츠를 생산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을 받는데서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도입기와 성장기에는 정보의 자유로운 사용과 표현의 자유가 중요시됐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창조적 생산자가 최소한의 보상을 받을 수 있어야 양질의 정보가 지속적으로 생산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글이 애드센스를 통해 블로그들이 최소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웹2.0시대 간판 회사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 웹2.0시대에는 정보는 나누면 나눌 수록 가치가 빛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른바 ‘펌질’은 정보를 나누는데 크게 기여를 했지만, 정보의 본래 가치를 빛내지는 못했습니다. 디지털 기술 특성상 무한복제가 정보 원본 가치를 훼손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비해 아마존닷컴이 자체에 구축한 DB를 외부에 열어줌으로써, 활용하는 사람도 도움을 받고 아마존닷컴도 이득을 얻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 사용하기 편리한 도구(플랫폼)을 무료로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창의적인 능력을 가진 개인이나, 소규모 기업에서 독창적인 콘텐츠나 서비스를 만들고자 싶을 때 수천만원에 이르는 고가 장비나 소프트웨어를 구비해야 하고 고급 엔지니어를 고용해야 한다면 창조 욕구는 꺾이고 맙니다. 이런 점에서 Open API는 웹2.0시대 정신을 구현하는 구체적인 도구입니다.
위와 같은 웹2.0시대 지향점은 3대 콘텐츠 경제 법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태그스토리는 웹2.0시대 콘텐츠 경제 법칙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고자 분리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태그스토리의 미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오리지널 콘텐츠를 생산하는 개인, 언론, 기업들이 콘텐츠 생산을 통해 보상을 받도록 하자.
2.콘텐츠를 나누면 나눌 수록 원천 가치가 훼손되지 않고 더욱 빛을 발하도록 하자.
3.창의적 네티즌들이 콘텐츠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인터넷 도구를 끊임없이 개발하여 무료로 제공하자.
태그스토리 식구들은 위와 같은 미션을 위해 뭉쳤습니다. 저희가 걸어가는 길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봐주시고 때로는 꾸짖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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